이번에는 독서 후기라기에는 조금 애매한
레시피북 혹은 요리책을 읽고 쓰는 포스팅이다
바로 <밥 챙겨 먹어요, 행복하세요>
한때 트위터 좀 했다는 사람이면 모를 수 없는 '마포농수산쎈타'님의 트위터 프사가 책의 표지였다
제목도 항상 쓰시는 멘트인데 볼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목차는 『들어가며』, 『추천의 글』, 『자주 쓰는 식재료』, 『애착 도구와 그릇』,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10가지』와 본격적인 레시피들로 이루어져 있다
레시피는 1 트위터 최고 인기 TOP 5 부터 매콤한 요리, 슴슴한 요리, 안주 등으로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었다
외식, 배달에 간편 조리식까지 참 잘 나와 있는 세상입니다.. 종류별로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지요., 뭐가 되었든 간에 나에게 맞는 식생활이 장땡이지만, 그닥 어렵지 않게 집에서 직접 해 먹을 수 있다면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요령만 조금 알고 나면 매일 장을 보거나 새 반찬을 만들지 않더라도 남은 나물로 내일은 이렇게 먹어볼까, 요만큼 남은 국은 내일 저렇게 해볼까.. 돌려가며 먹는 궁리도 재밌어지지요., p.6 「들어가며」 중에서
이분은 다양한 요리 사진을 먹고 싶게, 맛있어 보이게 찍어서 종종 올리시는데
가장 유명했던 레시피가 바로 이 순두부열라면이다
물론 마포농수산쎈타님의 계정에 들어가면 아직도 레시피를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사진과 같이 볼 수 있는 것과 팁이 적혀 있는 부분이 좋았다
그리고 책으로 나온만큼 내가 다 올리면 안 될 것 같아서 부분만 올려본다
간단한 노하우들을 공유하는 것부터
계정을 구경할 때마다 침이 저절로 나왔던 음식들 레시피까지 실려 있다
소중한 사람을 집에 초대하는 날은 며칠 전부터 뭘 해주나, 뭘 좋아할까.. 내내 신경쓰구 바지런히 장도 보고 하지요,.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나도 참 소중한 사람인데.. 나도 잘 대접받아야 하는 사람인데.. 남을 위하는 마음만큼 나도 위해주는 것이 아주 오래, 많은 것을 이겨낼 힘이 되곤 합니다 ,. p.43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10가지」 중에서
개인적으로 이것들은 정말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레시피라서 솔깃했는데
사실 아직까지 한 번도 안 해 봤다...
일단 엑설런트를 사야 하는데 올해 한 번도 안 사서 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또 먹고 싶어져서 조만간 한 번쯤 시도해 봐야겠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을 알려 주어서 집밥을 도전해 보고 싶을 때 참고하기 좋은 요리책!
부록으로는 공개하지 않았던 레시피들도 알려 주신다
https://youtube.com/shorts/CAzY5h0zH2M
나는 순두부 열라면을 종종 해 먹어서 이분의 레시피를 믿는다 ㅎㅎ
순두부 남으면 순두부 그라탕으로도 해 보시길 맛있다
'후기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로피컬 나이트 / 조예은 (1) | 2024.11.19 |
---|---|
피프티 피플 / 정세랑 (4) | 2024.11.18 |
헝거게임 / 수잔 콜린스 (0) | 2024.11.16 |
로렘 입숨의 책 / 구병모 (8) | 2024.11.15 |
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1) | 2024.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