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가볍게 읽어 본 책 <대부분의 실수는 무리수>
사실 알고 찾아 본 건 아니고 우연히 접하게 됐는데 재미있어 보여서 읽어 보았다
책의 뒷표지에 있는 흥, 웃기는 소리 밈을 담은 일러스트가 제일 내 취향이었다
목차는 이렇게 다양하다
여기 보이는 것만 180개의 부제가 있는데, 그건 180개의 그림이 있다는 뜻이다
{ 기적 } 처럼 유명한 밈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그린 것도 있고
{ 모서리 }처럼 아재개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할 것 같은 부분도 있었다
{ 산산조각 }은 유명한 짤에 수학을 적용해 그린 것이다
이렇게 간단하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것도 있는 반면, 생각해 봐야 하는 수학적 개그도 있었다
이건 그냥 나도 해 보고 싶어서 샀다
숫자 세 개를 가지고 어떻게든 6을 만들면 되는 것 같은데
쉬운 것도 있고 어려운 것도 있을 듯?
사실 이것 답이 제일 궁금했는데 명확한 답은 없었다
만드는 사람 나름인가 보다 생각했다
3×3-3 이런 식도 성립하는 걸까?
이 책의 맨 마지막 장은 앞에서 나왔던 농담의 해설이다
명확한 해설이 있는 부분도 있고 뭘 확인해라, 이렇게 쓰인 부분도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수학을 좋아하는 편인데
물론 내가 그렇게 깊게 배우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 ㅋㅋㅋ
명확한 답이 있어서 좋아하는 것인데 깊게 파고들면 명확한 답이 왜 나오는지 증명되지 않을 것도 있을 수 있으니까?
아무튼 수학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일러스트와 함께 가볍게 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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