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은 책은 이다처음 듣는 말이었는데 덕분에 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여덟 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책이고동성애부터 간첩 조작 사건, 스마트폰 중독, 사고 후의 상황 등 다양한 상황을 담은 소설집이다 목차는 『블랙박스』, 『먼지의 시간』, 『매달리다』, 『골짜기의 백합』, 『믜리도 괴리도 업시』, 『사냥꾼의 지도』, 『몰두』, 『나는 너다』라는 단편 소설들과, 『해설 노태훈(문학평론가): 스토리텔링 애니멀』, 『작가의 말』로 이루어져 있다 믜리도 괴리도 업시, 미워할 이도 사랑할 이도 없이 작가는 말로만 떠들어대면 끝이지만 총체적인 연극과 배우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건 연출가야. 연극이라는 성채의 영주이며 지배자지.연극을 이렇게 비유해서 보는 것이 흥미로운 시각이었다요즘 연극과 뮤지컬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