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현대 작가를 말하라고 하면, 나는 정세랑 작가의 이름을 말할 것이다이번에 포스팅할 책은 바로 정세랑의 이다 피프티 피플은 제목 그대로 50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내가 피프티 피플을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이렇게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키면서도 각각에게 개성과 서사를 주고, 그러면서도 인물들간의 관계를 잘 구성했다는 것이었다흥미진진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면서 작가의 대단함을 느꼈다 그만큼 목차는 50 명의 사람들 이름(송수정 / 이기윤 / 권혜정 / 조양선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리고 사람들』, 『작가의 말』로 끝이난다 젊은 사람들은 당연히 스트레스를 받지요. 당사자니까, 끄트머리에 서 있으니까. 그래도 오만해지지 맙시다. 아무리 젊어도 그다음 세대는 옵니다. 어차피 우리는 다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