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은 책은 산문집인 이다이게 제목으로 끝말잇기를 하는 '말들의 흐름' 시리즈의 마지막 책인데, 사실 나는 그런 정보는 모르고이 책의 소개만 보고 끌려 저장해 두었다가 읽게 되었다참고로 시리즈는 '커피와 담배', '담배와 영화', '영화와 시', '시와 산책', '산책과 연애', '연애와 술', '술과 농담', '농담과 그림자', '그림자와 새벽', 그리고 '새벽과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차는 이렇게 두 개의 큰 장과 세세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고,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들을 담은 페이지도 있었다 책의 첫번째 이야기인 '체첵'의 일부분이다체첵에서는 낙상 사고로 외국의 병원에 입원해서 만난 체첵이라는 이름의 아이와의 이야기를 담았는데병실을 옮겨가며 느낀 점을 사각형의 나열로 표현하는 부분과,체첵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