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팅할 책은 이다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 된 시가 마음에 들어 어떤 책에 수록되어 있나 궁금했고그렇게 무너지지만 말아, 새벽 세 시, 새삼스러운 세상이라는 세 권의 책으로 이루어진 세트를 구매하게 되었다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흔글(조성용)의 시들이 가득한 책이었다사람을 위로하는 시가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나를 맞이했다 백지에 쓰인 시들도 있었고, 아름다운 배경들을 가진 시들도 있었다 위안과 위로가 필요할 때, 듣고 싶은 말을 해 주는 책이라마음에 힘듦이 있을 때,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았다작가 특유의 다정한 말들이 잘 느껴졌다 어떻게 보면 막연한 위로라고 생각이 들 때도 있겠지만이러한 위로가 필요할 때도 있는 법이다그런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